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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음바페 쓰러졌다, 또 발목 부상에 프랑스 대표팀 '소집 해제'

발행:
김명석 기자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아제르바이잔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3차전 도중 발목 부상으로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아제르바이잔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3차전 도중 발목 부상으로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7)가 부상으로 인해 프랑스 축구 대표팀에서 중도 하차했다.


프랑스축구협회는 11일(한국시간) "음바페가 지난 아제르바이잔과의 경기에서 오른 발목 부상을 당해 아이슬란드 원정에 동행하지 못하게 됐다"며 "음바페는 디디에 데샹 감독과 면담 이후 소속팀으로 복귀하게 됐다. 대체 발탁 선수는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음바페는 이날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아제르바이잔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3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FIFA 랭킹은 프랑스가 2위, 아제르바이잔은 124위다.


전반 추가시간 팀의 선제골을 터뜨리고 후반 24분 아드리앙 라비오(AC밀란)의 추가골까지 도운 음바페는 그러나 종료 10분을 남겨두고 쓰러져 발목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직접 교체를 요청한 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아제르바이잔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3차전 도중 발목 부상으로 쓰러진 뒤 의료 스태프 부축을 받으며 일어서고 있다. /AFPBBNews=뉴스1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데샹 감독은 "부상당한 발목에 또 다른 충격을 받았다.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데샹 감독과 음바페는 면담을 거쳐 대표팀에서 중도 하차하고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로 조기 복귀를 결정했다. 오는 14일 예정된 아이슬란드 원정 불참도 확정됐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음바페가 부상을 당한 부위는 이미 프랑스 대표팀 합류 전부터 통증을 느꼈던 부위고, 이제는 더 심한 통증을 느낀 채 소속팀으로 복귀하게 됐다고 우려했다.


매체는 "음바페는 대표팀 합류 당시 이미 발목 부상을 안고 있었고, 이제는 대표팀으로 향할 때보다 더 심한 통증을 느끼고 있다"면서 "주중 훈련을 거의 하지 못했는데도 음바페는 아제르바이잔에 선발 출전했다. 골을 터뜨리긴 했지만 끝내 경기를 소화하진 못했다. 음바페의 출전 시간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와 프랑스 대표팀 간 사전 합의는 없었으나, 풀타임 가까이 소화한 건 놀라운 일"이라고 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는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한 뒤 정확한 부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한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으로 발탁됐던 프랑코 마스탄투오노도 대표팀 소집 기간 부상으로 조기 복귀했는데, 마르카는 "두 선수 모두 대표팀 합류 전 부상 문제를 알렸는데도 끝내 대표팀에 소집됐다"고 비판했다.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아제르바이잔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3차전 도중 부상으로 교체된 뒤 라커룸으로 향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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