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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본선행 확률 '99%' 이상만 7개팀, 유럽 경쟁도 서서히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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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석 기자
득점 후 기뻐하고 있는 해리 케인(오른쪽) 등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 /AFPBBNews=뉴스1
득점 후 기뻐하고 있는 해리 케인(오른쪽) 등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 /AFPBBNews=뉴스1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팀이 속속 가려지고 있는 가운데, 아직 단 한 팀도 확정되지 못한 유럽에서도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볼 미츠 데이터는 12일(한국시간) 진행 중인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진행 과정들을 토대로 각 선두 팀들의 월드컵 본선행 확률을 점쳤다.


유럽 예선은 4~5개 팀씩 총 1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조 1위가 본선에 직행하고, 각 조 2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러 월드컵 본선 진출 추가팀을 가리는 방식이다.


월드컵 본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유럽팀은 K조 잉글랜드였다.


잉글랜드는 유럽 예선 K조에서 5전 전승(승점 15)을 기록, 2위 알바니아에 4점 차로 앞서 있다. 이 과정에서 잉글랜드는 13골을 넣고 단 1골도 실점하지 않는 압도적인 경기력도 과시하고 있다. 풋볼 미츠 데이터는 잉글랜드의 월드컵 본선 확률을 무려 99.9%로 전망했다.


이어 3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 F조 포르투갈의 월드컵 본선 확률은 99.8%, 4승 1무로 L조 선두에 오른 크로아티아는 99.7%로 각각 전망됐다.


이밖에 나란히 3연승을 달린 D조 프랑스, E조 스페인을 비롯해 5연승 중인 H조 오스트리아, 예선 G조 4승 1무를 기록 중인 네덜란드의 월드컵 본선행 확률은 각각 99%였다. 월드컵 본선 확률이 99%로 전망된 팀이 벌써 7개 팀이나 나온 것이다.


여기에 B조 1위 스위스와 I조 선두 노르웨이 역시 98%로 월드컵 본선이 사실상 확정적이라고 매체는 내다봤다.


반대로 C조 1위 덴마크는 2위 스코틀랜드와 승점 동률로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고, 독일 역시 북아일랜드, 슬로바키아와 함께 1위 경쟁 중이다. 월드컵 본선 확률은 각각 75%와 70%로 높지만, 앞선 팀들보다는 확률이 더 낮게 전망됐다.


이날 현재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된 팀들은 개최국 멕시코·미국·캐나다를 비롯해 아시아 대한민국·일본·이란·우즈베키스탄·요르단·호주, 아프리카 모로코·튀니지·이집트·알제리, 남미 아르헨티나·브라질·에콰도르·우루과이·콜롬비아·파라과이, 오세아니아 뉴질랜드 등 20개 팀이다.


아직 확정되지 않은 월드컵 본선 진출권은 아시아 2장, 아프리카 5장, 북중미 3장, 유럽 16장, 대륙간 플레이오프 2장이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팀. /사진=더인터내셔널윈도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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