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가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팬들과 함께하는 쇼케이스를 연다.
KB스타즈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1월 1일 오후 7시 청주체육관에서 '2025~2026시즌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BS N 스포츠를 통해 전 일정이 생중계된다.
이번 쇼케이스는 대만 여자프로농구 챔피언인 캐세이라이프를 초청해 치르는 공식 평가전과 팬들과 함께하는 출정식으로 구성됐다. KB스타즈는 지난 박신자컵 대회와 전지훈련을 거쳐 완성된 전력을 연고지 팬들에게 가장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출정식에서는 신규 캐치프레이즈와 기념 영상 공개, 선수단 출사표 발표가 진행된다. 구단은 "새 시즌을 앞두고 팬들과 목표를 공유하며 기대감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입장수익 전액을 청주 지역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자선행사로 진행된다. 구단은 "홈경기장이 희망과 나눔으로 가득 채워지길 바란다"며 "현장을 찾은 모든 관중에게 한정판 머플러를 증정해 행사의 의미를 함께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단은 이번 쇼케이스 규모를 예년보다 확대했다. 경기장 안팎에는 체험형 이벤트와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가 마련돼 팬들에게 시즌 개막 전 축제 분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입장권 예매는 10월 21일부터 WKBL 공식 홈페이지 및 통합 애플리케이션에서 가능하다. 멤버십 회원은 하루 앞선 10월 20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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