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최하는 'KBA 3x3 코리아투어 2025 파이널 원주대회'가 오는 11월 1~2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젊음의 광장 특설코트에서 열린다. 올해 서울, 인제, 과천, 제천 등 전국을 돌며 진행된 코리아투어는 이번 원주 대회를 끝으로 2025 시즌을 마무리한다.
코리아투어가 원주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회는 "원주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싶다"며 "젊음, 열정, 도전을 즐길 수 있는 대회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파이널 대회에는 초등부, 중학부, 고등부, 남자오픈, 여자오픈, 코리아리그 남자부 등 6개 종별 48개 팀이 출전한다. 유소년 부문에서는 평택김훈, OBJ, 뉴진스, 고양 TOP, NSBC 등 지역 우승팀들이 맞붙는다. 원주 YKK는 초·중·고 3개 부문에 참가해 홈에서 전관왕을 노린다.
코리아리그 남자부에는 블랙라벨스포츠, 한솔레미콘, 하늘내린인제 등 상위 8개 팀이 출전해 최강전을 펼친다. 블랙라벨스포츠가 세 차례 지역대회 우승으로 독주 중인 가운데, 하늘내린인제와 한솔레미콘이 추격에 나선다.
여자오픈부에는 레이디버그, 짱돌, 라린공주와 여섯난쟁이, 수락중 등 4팀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1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되며, 입상팀에는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모든 경기는 대한민국농구협회 유튜브와 SOOP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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