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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길녕·이정훈 전국어린이씨름왕 등극... '대회 2관왕'

발행:
박건도 기자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스포츠파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 전국어린이씨름왕(등록/비등록)에서 우승을 차지한 허길녕, 이정훈이 메달을 메고 황소트로피와 상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스포츠파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 전국어린이씨름왕(등록/비등록)에서 우승을 차지한 허길녕, 이정훈이 메달을 메고 황소트로피와 상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허길녕(북성초)과 이정훈(이상 경북·문장초)이 4일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스포츠파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에서 어린이씨름왕(등록·비등록)에 등극하며 전날 열린 개인전(등록·비등록) 반달곰급(55kg 이상) 씨름왕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앞서 열린 어린이씨름왕(비등록) 경기, 준결승에서 이규동(충남·신관초)을 2-0으로 제압하고 올라온 이정훈(경북·문장초)은 최인혁(전남·영암유소년씨름클럽)을 상대로 밭다리되치기와 밀어치기를 성공시키며 어린이씨름왕(비등록)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진 어린이씨름왕(등록) 결승전 경기에서 허길녕은 주형기(충북·모충초)를 상대로 완벽한 '들배지기'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2-0으로 어린이씨름왕(등록)에 등극했다.


이로써 허길녕(경남·북성초)은 올해 9관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 '제17회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 등록 어린이씨름왕 경기결과

어린이씨름왕 허길녕

2위 주형기

공동 3위 김태산, 안서준(경남·교방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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