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기정 평화 마라톤'(16일)을 하루 앞둔 15일 손기정을 주제로 '세계평화스포츠학회'의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의 공식명칭은 '평화스포츠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Sports for Peace)로 '세계평화스포츠학회(World Society for Peace Sports)가 주최하며 손기정 평화 정신에 관한 세미나가 진행된다.
연세대학교 스포츠과학관(오전 9시부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16일 제2자유로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손기정 평화 마라톤'과 '손기정의 승리'에 관한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평화스포츠 국제학술대회는 손기정 평화 마라톤 같은 사회적 집단성 평화스포츠운동을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평화스포츠학회 World Soicety for Peae Sports (WSPS)는 1999년 설립된 남북체육연구학회 에서 태동시킨 '평화를 위한 스포츠'(Sports for Peace) 운동을 보급하기 위한 국가간 네트워크다. 2025년 11월 5일 현재 72개 회원국의 체육.스포츠 관련 대학교수 5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세계평화스포츠학회 관계자는 "'스포츠를 통한 평화 분위기 고취'와 '평화를 도모하는 스포츠'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으며 일본 테라시마 메이지대학 명예교수가 '손기정선수의 평화사상' 을 주제로 발표한다"고 전했다.
이준승 손기정 기념 재단 사무총장은 "손기정의 평화 정신의 의미를 알리는 학술대회를 계획해 주신 세계평화스포츠학회에 감사드린다. 손기정의 평화 정신을 다시한번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