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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KT 초대박! 강백호 보상선수로 'ERA 2.25 필승조' 한승혁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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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윤 기자
한화 시절 한승혁. /사진=김진경 대기자
한화 시절 한승혁. /사진=김진경 대기자

그야말로 초대박이다. KT 위즈가 FA로 강백호(26)를 잃은 대신 올해 한화 이글스의 한국시리즈를 이끈 필승조 한승혁(32)을 데려왔다.


KT 구단은 28일 "한화 이글스와 FA 계약을 체결한 강백호의 보상 선수로 투수 한승혁을 지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승혁은 덕수고 졸업 후 2011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KIA 타이거즈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KBO 통산 성적 390경기 26승 35패 55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5.39, 574⅓이닝 370탈삼진을 기록할 정도로 다사다난한 커리어를 보냈다.


하지만 2023년 한화로 이적한 이후 불펜으로 완전히 정착해 2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올해는 71경기 3승 3패 16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2.25, 64이닝 53탈삼진으로 커리어하이에 성공했다.


앞선 20일 강백호가 4년간 계약금 50억 원, 연봉 30억 원, 옵션 20억 원 등 최대 100억 원 규모에 한화로 FA 이적한 덕분이다. 3일 전 보상 선수 명단을 건네받은 KT는 손쉽게 불펜 보강에 성공했다.


KT 나도현 단장은 "투수진 뎁스 강화를 위한 영입"이라며, "최고 시속 154㎞의 위력적인 직구와 변화구에 강점을 지닌 즉시전력감으로 기존 투수 자원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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