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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2025년 전국학교체육연구대회 입상작 8편 선정

발행:
박수진 기자
올림픽회관 전경. /사진=뉴시스
올림픽회관 전경. /사진=뉴시스

대한체육회가 학교체육 현장의 우수 연구 성과와 혁신적인 수업 실천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개최한 '2025년 전국학교체육연구대회' 심사를 완료하고, 총 8편의 입상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국학교체육연구대회는 매년 각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학교체육연구대회를 통해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이 전국대회에 출품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10개 시·도에서 연구논문 18편과 4개 시·도의 수업사례 4편 총 22편이 전국대회에 접수되었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전국대회 심사는 지난 10월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진행됐으며, 학교 현장, 교육행정,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출품작의 실천성, 창의성, 현장 적용 가능성,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한체육회는 11월 한 달간 에듀넷을 통해 입상작을 공개하여 공개검증을 완료하였으며, 12월 중 입상작을 수록한 연구논문집을 제작해 전국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 교육부장관상(1등급) 1편, 대한체육회장상(2등급) 2편, 대한체육회장상(3등급) 5편 등 총 8편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연구논문 부문에서는 7편이, 수업사례 부문에서는 1편이 각각 입상했다.


교육부장관상은 경기 용천중학교 김상호 교사의 '오아시스 건강증진학교 프로젝트: 피지컬천리가 체력 및 학교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수상했다. 이 연구는 학교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운영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체력 향상은 물론 학교생활 전반의 긍정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입상작들은 학생 주도형 학습, 에듀테크와 인공지능 기반 수업, 학교운동부와 학교스포츠클럽 연계, 건강체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 등 현재 학교체육이 직면한 실천 과제를 현장 중심의 연구로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단위학교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모델들이 다수 포함돼, 향후 전국 확산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승민 회장은 "이번 전국학교체육연구대회는 시·도대회를 거쳐 검증된 작품들만이 출품된 만큼 현장성과 완성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학교체육의 질적 도약을 위해 연구-현장-정책이 선순환되는 구조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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