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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PGA 직행 쉽지 않다... 노승열, Q스쿨 3라운드 공동 51위

발행:
박건도 기자

노승열. /AFPBBNews=뉴스1
노승열. /AFPBBNews=뉴스1

노승열(34)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권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퀄리파잉(Q)스쿨 최종전 셋째 날 타수를 줄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노승열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다이스 밸리 코스와 소그래스 컨트리클럽(이상 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3언더파 207타를 작성한 노승열은 더그 김(미국) 등과 공동 51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에는 애초 174명이 출전했으나 기권자를 제외한 167명이 경쟁 중이다. 선수들은 두 코스에서 각각 2라운드씩 총 4라운드를 치른다.


상위 5명에게는 2026시즌 PGA 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 6위부터 40위까지는 PGA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 출전 자격을 얻는다.


1라운드에서 공동 34위에 올랐던 노승열은 2라운드에서 이븐파에 그치며 공동 66위까지 밀렸지만, 이날 3타를 줄이며 다시 50위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노승열은 10번홀(파4)에서 출발해 초반 2연속 버디로 흐름을 탔고 후반에도 버디를 추가하며 타수를 줄였으나 마지막 9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KPGA 시상식에서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하고 포즈를 취하는 옥태훈. /사진=김진경 대기자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우승 경력이 있는 노승열은 지난해 Q스쿨에서 공동 8위를 차지해 콘페리 투어 출전권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상위권 진입을 노리며 최종 라운드에 나서게 됐다.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모두 차지한 옥태훈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옥태훈은 공동 73위로 1·2라운드에서 공동 126위까지 밀렸던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배용준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중간 합계 1오버파 211타로 공동 102위에 머물렀다.


교포 선수 김찬(미국)은 이날 1언더파 69타를 기록해 중간 합계 7언더파 203타,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 선두로 출발했던 김찬은 이후 주춤하며 순위가 다소 내려갔지만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선두 경쟁에서는 벤 콜스(미국)와 마르셀로 로소(콜롬비아)가 나란히 중간 합계 11언더파 199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고, 존 박(미국) 등이 10언더파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일본의 이시카와 료는 중간 합계 4언더파 206타로 공동 3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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