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 멘토링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KB스타즈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5일 청주교육지원청 미래관에서 '토닥토닥 청주! 청소년 진로 멘토링'을 개최했다"며 KB스타즈가 주최하고 충청북도 청주교육지원청이 지원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자기주도형 진로 개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청주시 소재 중·고등학교 운동부 학생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행사 첫 순서로 한화이글스 주장 채은성이 '실패는 멈춤이 아니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KB에 따르면 채은성은 신고 선수로 프로 무대에 입단한 이후 꾸준한 노력과 단계적인 목표 설정을 통해 KBO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들려줬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장점과 단점 중 어느 부분에 집중해야 하느냐'는 질문이 나왔고, 채은성은 "단점을 보완하려다 장점까지 잃는 경우가 많다"며 "장점을 극대화하면서 단점은 조금씩 보완해 나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최수연 KB스타즈 트레이너가 부상 예방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모든 프로그램을 마친 참가자들은 청주체육관으로 이동해 KB스타즈 홈경기를 관람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구단은 "이번 진로 멘토링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고지 청소년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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