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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金→金'→김원호-서승재까지! 복식 11회 정상 '배드민턴 새 역사'... '안세영+女 복식' 이어 어메이징 코리아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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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근 기자
김원호(왼쪽)와 서승재. /AFPBBNews=뉴스1
김원호(왼쪽)와 서승재. /AFPBBNews=뉴스1

대한민국 배드민턴이 세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여자 단식과 복식에 이어 남자 복식에서도 왕중왕전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김원호(26)-서승재(28·삼성생명)가 2025년 가장 빛난 남자 복식 조로 시즌을 마쳤다.


세계 남자 복식 1위 김원호-서승재 조는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왕중왕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남자 복식 결승에서 세계 7위 중국의 량웨이컹-왕창를 2-0(21-18, 21-14)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올 시즌 11번째 우승을 차지한 김원호-서승재는 리용보-톈빙, 거페이-구준, 위양-왕샤오리 조와 함께 역대 단일시즌 최다 우승 복식조로 이름을 올렸다.


1게임부터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물고 물리는 흐름. 12-12에서 김원호-서승재가 앞서가기 시작했다. 3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18-15에선 상대 범실까지 나왔다.


게임 포인트에서 랑웨이컹과 왕창이 2점 차까지 추격했으나 상대 서비스 폴트가 나오며 유리한 고지를 점한 채 2게임에 접어들었다.


김원호(오른쪽)와 서승재. /AFPBBNews=뉴스1

더욱 압도적인 흐름이었다. 시작과 함께 5연속 득점한 김원호-서승재는 이후 쉽사리 상대에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17점에 먼저 도달한 둘은 이후 중국 듀오에 6연속 실점했지만 여전히 17-14로 여유를 안고 있었다.


그러나 이후 네트 플레이에서 상대를 당황시키며 김원호가 한 점을 침착히 추가했고 다시 한 번 득점하며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후 더 이상 추격을 허용치 않으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단 40분 만에 정상에 올랐다.


한국 배드민턴엔 최고의 순간이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세계 여자 복식 7위 이소희-백하나 조가세계 5위 후쿠시마 유키-마쓰모토 마유(일본) 2-0(21-17, 21-11) 완승을 거둬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부진을 겪었지만 결국 마지막 가장 중요한 무대에서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차지했다. 이소희는 신승찬(인천국제공항)과 한 조로 출전했던 2020년까지 포함 3번째 왕중왕전 우승 기록을 쌓았다.


이소희(오른쪽), 백하나. /AFPBBNews=뉴스1

이어 여자 단식 결승에선 세계 1위 안세영이 세계 2위 왕즈이(중국)를 상대로 2-0(21-13, 18-21, 21-10)로 제압했다.


올 시즌 앞서 10차례 정상에 올랐던 안세영은 월드투어 랭킹 상위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격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배드민턴 역사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15번 출전한 단식 국제 무대에서 11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이는 여자 선수로는 최초이자 2019년 일본의 모모타 겐토가 세운 최다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또 다른 기록까지 달성했다. 올 시즌 상금으로만 100만 달러(약 14억 8100만원)를 돌파하는 세계 최초의 선수가 된 것. BWF는 결승전을 예고하며 "안세영은 HSBC BWF 월드투어 파이널 2025 참가 전까지 총상금 76만 3175달러(약 11억 3000만원)를 기록했으며 우승 상금 24만 달러(약 3억 5500만원)를 받게 되면 100만 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며 "안세영은 이미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두 번째로 많은 상금을 받은 선수는 역시 올해 50만 5465달러를 기록한 왕즈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안세영은 올 시즌 치른 77경기 중 73승을 거둬 94.8%의 승률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는 배드민턴 레전드인 린단(2011년), 리충웨이(2010년)의 92.75%를 웃도는 수치다. 2022년 남자 단식의 빅토르 악셀센의 94.44%도 넘어 남녀를 통틀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안세영.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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