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위엄' SF CEO+사장+단장+감독→韓 총출동! 황재균·윌리 아다메스까지 선행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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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 /AFPBBNews=뉴스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 /AFPBBNews=뉴스1

이정후(27)가 뛰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방한한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주요 인사와 선수들이 2025년 1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한국을 방문한다"고 24일 밝혔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인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1883년 창단 이후 월드시리즈 우승 8회를 기록한 전통의 강호다. 샌프란시스코를 연고로 글로벌 팬층을 보유한 구단이다. 특히 뛰어난 프런트 운영과 유소년 육성 시스템,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야구 그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는 구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한국 야구와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2024시즌을 앞두고 KBO 리그 출신 스타 이정후 선수를 영입, 한국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한국 야구팬들과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번 한국 방문 역시 단순한 구단 홍보를 넘어, 한국 야구와 문화에 대한 존중과 장기적인 교류 의지를 직접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보로 평가된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 /AFPBBNews=뉴스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 /AFPBBNews=뉴스1

샌프란시스코 소속 주요 선수들은 내달 6일 한국 전통 놀이 체험과 전통시장 방문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한다. 오는 7일에는 MLB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공동 주최로 고등학교 야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야구 클리닉이 열린다. 기술 전수와 함께 글로벌 시장과 문화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MLB 사무국 역시 이번 일정을 통해 아시아 시장 내 메이저리그 구단의 참여 확대와 함께 리그 및 구단의 글로벌 브랜딩 강화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한국 방문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 래리 베어 CEO, 버스터 포지 사장, 잭 미나시안 단장, 토니 비텔로 감독 등 주요 구단 인사들이 함께한다. 선수로는 이정후, 윌리 아다메스가 동행할 예정이다. 특히 야구 클리닉에는 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황재균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클리닉에는 이정후의 모교인 휘문고등학교와 2025년 청룡기 우승팀인 덕수고등학교에서 약 60명의 선수가 초청을 받아 참가한다. 이 선수들은 메이저리그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는 실전 중심의 훈련 방식과 포지션별 기술 노하우를 직접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빅리그 무대에서 요구되는 준비 과정과 선수로서의 태도, 루틴 관리, 경기 접근 방식 등에 대한 생생한 조언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 /AFPBBNews=뉴스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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