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프런티어FC, 2·3호 영입 동시 발표... '19세 유럽파' 최원록-'베테랑' 홍정운 합류

발행:
박건도 기자

최원록(왼쪽), 김경일(가운데) 구단주, 홍정운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파주 프런티어FC 제공
최원록(왼쪽), 김경일(가운데) 구단주, 홍정운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파주 프런티어FC 제공

2026시즌 K리그2 진출을 앞둔 파주 프런티어FC가 유망주와 베테랑을 동시에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파주 프런티어FC의 24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 22일 파주시청 접견실에서 김경일 구단주와 황보관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드필더 최원록(19)과 수비수 홍정운(31)의 입단식을 진행했다.


포르투갈 FC비첼라 출신인 최원록은 파주 프런티어FC와 비첼라의 업무 협약(MOU)을 통해 영입된 첫 번째 사례다. 글로벌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만 19세의 젊은 미드필더를 품었다.


함께 입단한 홍정운은 K리그 통산 177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수비수다. 대구FC와 대전하나시티즌 등을 거친 홍정운은 제공권과 수비 조율 능력이 뛰어난 센터백으로 꼽힌다.


홍정운. /사진=파주 프런티어FC 제공

최원록은 구단을 통해 "유럽에서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파주의 도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홍정운은 "베테랑으로서 후배들을 이끌고 팀이 프로 무대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전했다.


구단주인 김경일 파주시장은 "국가대표의 땅인 파주에서 시민의 팀이 탄생했다"며 "파주 프런티어FC는 철저히 선수 입장에서 생각하고 아낌없이 지원하는 구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잘 성장해 더 넓은 무대로 나간다면 구단이 그 길을 적극적으로 열어주겠다"고 덧붙였다.


황보관 단장은 "최원록은 팀의 전술적 완성도를 높여줄 미래이며, 홍정운은 제라드 누스 카사노바 감독 수비 전술의 핵심이 될 선수"라며 "내부적으로 선수단 구성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계획에 따라 남은 영입 소식도 순차적으로 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파주 프런티어FC는 이준석, 최원록, 홍정운의 합류를 시작으로 영입이 확정된 선수들을 차례로 공개하며 2026시즌 K리그2 무대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원록. /사진=파주 프런티어FC 제공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제29회 춘사영화제 시작합니다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2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드라마 '캐셔로'
대상은 누구? '2025 KBS 연예대상' 현장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故김새론 죽음 후 남은 질문들 [2025 연말결산]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한국 올해 마지막 FIFA랭킹 22위 '아시아 3위'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