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37점 알바노 봉쇄 실패→8위 추락' 소노 손창환 감독 한숨 "우리 전력으로는 최선, 열심히 싸워준 선수들 고마워"

발행:
고양=박수진 기자
27일 DB전을 지켜보는 손창환 감독. /사진=KBL
27일 DB전을 지켜보는 손창환 감독. /사진=KBL
경기를 지켜보는 손창환 감독. /사진=KBL

손창환(49)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감독이 원주 DB 프로미 '에이스' 이선 알바노(29)를 막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동시에 끝까지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을 향해 칭찬을 남겼다.


고양 소노는 27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3라운드 원주 DB와 홈 경기서 92-98로 졌다. 이 패배로 소노는 안방에서 열린 6경기 연속으로 이기지 못하며 8위(9승 16패, 승률 0.360)로 추락하고 말았다.


아쉽게 경기를 내주긴 했지만 소노는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무려 동점 상황이 14차례나 발생했을 정도로 팽팽했다. 이날 소노 역시 7점 차의 리드를 잡았을 정도로 앞서기도 했지만 아쉽게 경기를 놓쳤다.

돌파를 시도하는 알바노. /사진=KBL

알바노를 막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다. 알바노는 소노를 상대로 이날 무려 37점을 몰아쳤다. 소노 역시 이정현이 21득점, 네이던 나이트가 19득점, 케빈 켐바오 역시 16점으로 힘을 보탰지만 아쉽게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경기 종료 후 손창환 감독은 "우리 전력으로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은 잘 싸워줬다. 중간중간 사소한 미스가 있긴 했지만, 신인들 선수들이 범한 것이라 감안해야 하는 부분이다. 모든 것을 차치하고 잘 싸워줘서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손 감독은 "패배에 대해서는 조금 아쉽지만 받아들여야 한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패배의 아쉬움도 잠시다. 소노는 하루 휴식은 오는 29일 같은 장소에서 서울 SK 나이츠를 만난 뒤 2026년 1월 1일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마주하게 된다. 안방에서 6경기 연속 이기지 못한 아쉬움을 털어낼 기회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크리스마스에 찾아온 SBS 가요대전
제29회 춘사영화제 시작합니다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2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드라마 '캐셔로'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韓연예계 역사상 전무후무 기상천외 '엄마' [2025 연말결산]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프로야구 FA 전쟁' 남은 대어급 향방은?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