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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9경기 0골' 브라질 02년생 윙어, 울산 이적 "재능 증명할 것... 겸손하게 노력하겠다"

발행:
박건도 기자

페드링요. /사진=울산HD 제공
페드링요. /사진=울산HD 제공

울산HD가 측면 공격 강화를 위해 K리그 경험을 갖춘 브라질 윙어 페드링요(23)를 품었다.


울산 구단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K리그1과 K리그2 무대를 두루 거치며 한국 축구 적응을 마친 브라질 공격수 페드링요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02년생인 페드링요는 브라질 명문 폰테 프레타 유스 출신으로 보우타 헤돈다, 아바이(이상 브라질), 아크 리타스(키프로스) 등을 거쳐 2025시즌 서울 이랜드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에 입성했다.


페드링요는 구단을 통해 "울산은 나의 재능을 결과로 증명하는 곳이 되어야 한다"며 "개인의 화려함보다 팀 승리를 위해 헌신하고, 감독님의 지도 아래 팬들과 동료들에게 신뢰받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구단은 페드링요에 대해 "탄탄한 기본기와 잠재력을 갖춘 실전형 재목"이라며 "지난해 서울 이랜드와 제주SK를 거치며 K리그의 강한 피지컬과 템포에 적응했다"고 평가했다. 페드링요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활용한 1대1 돌파와 정교한 왼발 킥력, 헌신적인 활동량이 강점으로 꼽힌다.


다만 2022시즌부터 2024시즌까지 3연속 우승을 차지한 울산의 외국인 공격수로서 경쟁력을 갖췄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물음표가 남는다. 한국 무대 적응은 마쳤을지 몰라도 파괴력은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페드링요는 지난 시즌 K리그2(2부) 서울 이랜드에서 17경기에 나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라운드 베스트11에 두 차례 선정되는 등 번뜩임은 보여줬지만, 압도적인 스탯은 아니었다.


더욱이 시즌 중반 임대로 합류한 K리그1 1부 제주에서는 9경기 2도움,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한 채 침묵했다. 2부 2골, 1부 0골에 그친 공격수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와 리그 우승권을 노리는 울산의 높은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결국 페드링요가 울산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잠재력을 실제 공격 포인트로 연결해 증명해 내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될 전망이다.


울산은 김현석 감독의 지도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과거 충남아산과 전남 드래곤즈를 지휘하며 외국인 선수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였던 김현속 감독은 페드링요가 가진 재능을 팀 전술 안에서 만개시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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