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울로 페르난데스(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풋살대표팀이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풋살 아시안컵을 향한 마지막 여정을 시작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풋살대표팀이 오늘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LBFS 트레이닝센터에서 아시안컵 대비 최종 소집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집에는 총 21명의 선수가 부름을 받았다. 지난해 9월 아시안컵 예선에서 활약했던 14명 중 12명이 다시 합류해 조직력을 다진다. 페르난데스 감독은 이번 훈련을 통해 옥석 가리기를 마친 뒤, 오는 15일 본선 무대를 밟을 최종 엔트리 14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마친 대표팀은 오는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한다.
이번 AFC 풋살 아시안컵은 총 16개국이 참가해 오는 27일부터 2월 7일까지 자카르타에서 열린다. 4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다툰다.
A조에 속한 한국은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이라크, 키르기스스탄과 한 조에 묶였다. 한국은 오는 27일 인도네시아와의 1차전을 시작으로 29일 이라크, 31일 키르기스스탄과 차례로 맞붙어 8강 진출을 노린다.
풋살대표팀은 지난해 9월 페르난데스 감독 부임 직후 태국에서 열린 아시안컵 예선에서 조 2위를 차지하며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당시 중국 국제대회 참가 등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며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2026 AFC 풋살 아시안컵 대비 국내 최종소집 명단 (21명)
- 골레이로(GOLEIRO·골키퍼): 신재준(경기LBFS), 이진우(고양불스풋살클럽), 정주호(용인대흥FS), 한상석(강원FS)
- 픽소(FIXO·수비수): 강주광, 신하일(이상 용인대흥FS), 유승무, 황운(이상 경기LBFS)
- 아라(ALA·미드필더): 경정수, 엄지용(이상 고양불스풋살클럽), 김민성(노원제너FS), 김은수, 엄시준, 이준원, 신종훈(이상 경기LBFS), 김주호(용인대흥FS), 이영훈(전주시민풋살구단), 최주영(강원FS)
- 피보(PIVO·공격수): 김건우(경기LBFS), 문종현(강원FS), 최현빈(고양불스풋살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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