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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버지 박지성의 영혼의 파트너 돌아왔다" 맨유, 새 사령탑에 캐릭 전격 선임... PARK과 함께 쓴 우승 DNA 깨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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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마이클 캐릭(왼쪽)과 박지성. /AFPBBNews=뉴스1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마이클 캐릭(왼쪽)과 박지성. /AFPBBNews=뉴스1

위기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 새 적임자는 마이클 캐릭(45)이었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캐릭 감독을 2025~2026시즌 종료까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캐릭 감독은 스티브 홀랜드, 조너선 우드게이트, 트래비스 비니언, 조니 에번스, 크레이그 모슨 코치들의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중책을 맡게 된 캐릭 감독은 결연한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맨유를 이끌게 돼 영광이다. 이곳에서 성공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있다. 내 목표는 선수들이 클럽에 기대하는 수준에 도달하도록 돕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미 맨유의 여러 선수와 일해봤고, 최근 몇 년간 팀을 꾸준히 지켜봤다. 우리는 모든 힘을 다할 것이다. 팬들이 기대하는 경기력을 보여줄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선수들에게 소리 치는 후벵 아모림 감독의 모습. /AFPBBNews=뉴스1

맨유는 지난 5일 후벵 아모림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지난 2024년 11월 맨유에 부임했던 아모림 감독은 1년 2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는 불명예를 안았다. 그가 부임 기간 거둔 성적은 63경기 25승 15무 23패(평균 승점 1.43점)로 이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이후 맨유를 지휘했던 역대 감독 중 가장 평균 승점이 낮다.


맨유는 아모림 감독의 후임으로 캐릭, 올레 군나르 솔샤르를 저울질했는데 둘의 면접 결과 캐릭 감독을 최종 낙점했다. 영국 '가디언'은 "캐릭이 솔샤르보다 인터뷰 과정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캐릭은 구단 경영진과의 대면 면접에서 매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단순히 과거의 명성에 기대는 것이 아닌 남은 시즌 팀을 어떻게 수습하고 이끌어갈지에 대해 구체적 비전이 있었고, 전술적 식견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캐릭은 맨유 레전드 출신이다. 현역 시절 맨유에서 464경기 출전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 1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마이클 캐릭(왼쪽). /AFPBBNews=뉴스1

2018년 은퇴 후엔 코치로서 맨유와 인연이 이어졌다. 조세 무리뉴, 군나르 솔샤르 전 감독 등을 보좌했다. 2021년 솔샤르 전 감독이 팀을 떠나자 감독 대행을 맡기도 했다.


다년 간의 감독을 맡은 경험도 있다. 맨유서 코치 생활을 발판 삼아 2022년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미들즈브러에 부임해 2025년까지 지휘했다.


국내 팬들에게 캐릭 감독은 박지성의 맨유 시절 절친한 동료이자 맨유의 황금기를 함께한 주역으로 친숙하다. 둘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맨유의 중원과 측면을 책임지며 수많은 영광을 함께했다.


캐릭 감독의 데뷔전은 '맨체스터 더비'가 될 전망이다. 맨유는 오는 17일 오후 9시30분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의 EPL 2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마이클 캐릭.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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