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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이야 코리아" 월드컵 트로피, 전세기 타고 한국 온다

발행:
박재호 기자
FIFA 월드컵 트로피가 오는 16일 코카-콜라 특별 전세기를 타고 한국을 방문한다. /사진=한국 코카-콜라사 제공
FIFA 월드컵 트로피가 오는 16일 코카-콜라 특별 전세기를 타고 한국을 방문한다. /사진=한국 코카-콜라사 제공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트로피가 오는 16일 코카-콜라 특별 전세기를 타고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에 방한하는 트로피는 오는 6월 캐나다·멕시코·미국 공동 개최하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국에 실제로 수여되는 공식 트로피다.


이번 방문은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by 코카-콜라'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코카-콜라는 월드컵의 상징인 트로피를 국내 팬들이 직접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FIFA 월드컵 2026을 향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의 한국 방문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이후 4년 만이다. 한국은 1986년부터 2026년까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대회 진출로 통산 12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되면서, 트로피 방한의 상징성도 더욱 커졌다.


트로피는 지난 1월 3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약 150일간 전 세계 30개 FIFA 회원국, 75개 지역을 순회한다. 한국에는 16일 입국해 같은 날 미디어 공개 행사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이어 17일에는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내 CGV에서 일반 팬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 행사가 열린다.


코카-콜라는 FIFA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 1978년부터 대회를 지원해 왔다.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는 2006년 시작됐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이번 투어는 FIFA 월드컵 2026을 앞두고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는 순금으로 제작됐다. 무게는 6.175kg이다. 1974년 서독 월드컵부터 사용되고 있다. 두 명의 선수가 지구를 들어 올리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공식 소유권은 FIFA에 있다. 우승국은 일정 기간만 트로피를 보유할 수 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오랜 시간 FIFA 월드컵과 함께해 온 파트너로서, 이번 트로피 투어를 통해 국내 팬들과 월드컵의 감동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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