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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찬이형도 어서 탈출해" 라르센, '강등 확정적' 울버햄튼 떠나 C.팰리스 이적... "리그 1골인데 이적료 95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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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 유니폼을 입은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 /사진=크리스탈 팰리스 공식 SNS 갈무리
크리스탈 팰리스 유니폼을 입은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 /사진=크리스탈 팰리스 공식 SNS 갈무리

황희찬(30)의 울버햄튼 동료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25)이 크리스탈 팰리스 유니폼을 입었다.


팰리스는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울버햄튼으로부터 노르웨이 국가대표 공격수 라르센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 6개월, 등번호는 22번이다.


라르센은 "오랫동안 팰리스에서 뛰는 것을 원해왔다"며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팰리스가 지불한 이적료는 4800만 파운드(약 953억원)에 달한다. 이는 팰리스 구단 역사상 단일 선수 영입에 지출한 가장 큰 금액이다. 현재 EPL 15위인 팰리스의 잔류 혹은 중위권 도약을 향한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빅 베팅'이다.


193cm의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하는 라르센은 국내 팬들에게 황희찬의 동료로 잘 알려져 있다. 울버햄튼에서 한 시즌 반 동안 공식전 65경기 출전 20골을 터뜨리며 검증을 마쳤다. 특히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14골을 몰아치며 잉글랜드 무대에 연착륙했다. 올 시즌에는 팀의 전반적인 부진 속에 리그 1골에 그쳤으나, 팰리스는 그의 높이와 득점 감각을 높이 평가해 과감한 투자를 감행했다.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 /사진=크리스탈 팰리스 공식 SNS 갈무리

이적 시장 막판에는 드라마 같은 반전도 있었다. 당초 팰리스는 라르센을 영입하는 동시에 기존 주전 공격수 마테타를 AC밀란으로 보낼 계획이었다. 사실상 '바통 터치'였다. 하지만 마테타가 메디컬 테스트 과정에서 무릎 부상이 발견돼 AC밀란행이 전격 무산됐다.


결국 팰리스는 의도치 않게 기존 주포 마테타와 신입생 라르센이라는 두 명의 걸출한 타겟형 스트라이커를 동시에 보유하게 됐다. 에버턴의 윙어 드와이트 맥닐 임대 영입은 서류 작업 지연으로 무산됐으나, 최전방 무게감만큼은 확실히 더해졌다.


울버햄튼은 현재 EPL 20개 구단 중 꼴찌로 추락하며 생존 동력을 완전히 잃었다. 아직 잔여 일정이 남았지만, 현지에선 강등을 기정 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이번 라르센의 이적이 그 결정적인 증거다. 라르센은 강등권 팀에서 팰리스로 이적하며 계속 EPL서 뛸 수 있다는 동기부여를 얻었다.


라르센은 오는 8일 브라이튼과의 EPL 25라운드 원정을 통해 팰리스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울버햄튼 시절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가운데)의 모습.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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