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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상대 2연승' 중국 U23,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까지 '총동원' 예고

발행:
김명석 기자
지난 AFC U-23 아시안컵에서 사상 첫 토너먼트 진출을 넘어 준우승을 차지한 중국 U-23 대표팀 선수들. /사진=AFC 제공
지난 AFC U-23 아시안컵에서 사상 첫 토너먼트 진출을 넘어 준우승을 차지한 중국 U-23 대표팀 선수들. /사진=AFC 제공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깜짝 준우승을 거둔 중국 U-23 축구대표팀이 오는 9월 아이치·나고야(일본) 아시안게임에서도 첫 메달에 도전한다.


4일(한국시간) 티탄저우바오, 소후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축구협회는 오는 9월 아시안게임에 U-23 대표팀은 물론이고 최대 3장까지 활용할 수 있는 24세 이상 와일드카드까지 모두 활용할 계획이다.


금메달을 획득하면 병역 특례를 받을 수 있는 한국축구가 아시안게임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데 반해, 다른 국가 대부분이 아시안게임에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다소 의외의 선택이다.


실제 일본의 경우는 자국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인데도 지난 AFC U-23 아시안컵처럼 21세 이하(U-21) 대표팀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와일드카드 활용 계획 역시도 없다.


AFC U-23 아시안컵 3위 결정전에서 한국을 꺾고 3위에 오른 베트남축구협회 역시도 최근 U-21 대표팀의 아시안게임 참가 가능성이 언급된 바 있다. 이는 중요도가 낮은 아시안게임보다는 2년 뒤에 있을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 초점을 맞춘 선택들이다.


지난 AFC U-23 아시안컵에서 사상 첫 토너먼트 진출을 넘어 준우승을 차지한 중국 U-23 대표팀 선수들. /사진=AFC 제공

반면 AFC U-23 아시안컵 사상 처음으로 토너먼트 진출을 넘어 결승까지 오른 중국축구는 여세를 몰아 아시안게임 첫 메달에 도전한다. 중국은 아시안게임 남자축구가 U-23으로 나이 제한이 이뤄진 2002년 대회 이후 8강이 최고 성적이다. A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 나섰던 시기에는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당시 은메달이 최고 성적이다.


소후닷컴은 "아직 중국축구협회나 중국 U-23 대표팀 차원의 공식 입장이 나온 건 아니지만, 지난 2022 베이징 아시안게임(8강)보다 더 높은 성적, 나아가 메달 획득을 목표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를 위해 아시안게임엔 와일드카드를 포함한 정예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중국이 와일드카드를 포함한 정예 대표팀을 출전시킨다면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축구 입장에서도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중국은 늘 한국보다 한 수 아래로 여겨지는 팀이지만, 적어도 최근 U-23 대표팀 전적에서는 오히려 한국이 열세이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은 지난해 3월과 11월 두 차례 중국 원정 평가전에서 각각 0-1, 0-2로 완패했다. 0-2 패배 경기 당시 사령탑은 이민성 현 U-23 대표팀 감독이었다.


물론 병역 특례가 걸린 아시안게임은 유럽파들이 대거 합류할 가능성이 크고, 여기에 와일드카드까지 합류한다면 한국의 전력이 중국보다는 월등히 앞설 수 있다. 다만 해외파 차출이 여의치 않다거나, 전술적으로 큰 변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최근 한국을 상대로 2연승 중인 중국의 도전은 만만치 않을 수 있다. U-21 대표팀으로도 압도적으로 아시아 정상에 오른 일본 등까지 고려하면 아시안게임 금메달 부담감은 오히려 더 커질 수 있다.


이민성 U-23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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