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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도 긴장하네" 홀란, 극도의 'PK 공포' 호소 "심장 터지는 줄"... 펩은 "너 때문에 고전했다" 독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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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맨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 /사진=맨시티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맨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 /사진=맨시티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맨체스터 시티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6)이 페널티킥(PK)을 찰 때 긴장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맨시티는 9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5~20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원정에서 2-1로 역전승했다.


5경기(4승1무) 무패 행진을 달린 맨시티는 승점 50점(15승5무5패)으로 2위를 유지했다. 선두 아스널(승점 56)과 격차도 승점 6점 차로 좁혔다. 리버풀은 승점 39(11승6무8패)로 6위에 자리했다.


맨시티는 전반에만 10개의 슈팅을 때리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후반전 분위기를 내주며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 29분 소보슬러이가 강력한 프리킥으로 맨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패배 위기에 몰린 맨시티는 셰르키를 활용해 동점골을 노렸고 후반 39분 결실을 봤다. 셰르키가 올린 크로스가 수비 맞고 높게 떴고 홀란이 헤더로 돌려놓자 실바가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기세를 올린 맨시티가 후반 추가시간 홀란의 PK 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누녜스가 페널티박스에서 알리송의 태클에 쓰러졌고 주심은 PK를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홀란이 구석으로 차 넣었다. 이로써 홀란은 리그 21호골로 득점 부문 선두를 이어갔다.


엘링 홀란(가운데)이 득점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맨시티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맨시티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홀란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홈 경기에서의 실축 기억 때문에 이번 PK 직전에는 정말 긴장했다"며 "오직 공을 골망에 꽂아 넣겠다는 생각으로 훈련에 매진해왔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주장 실바의 헌신을 승리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홀란은 "실바는 동점골을 넣고도 세리머니를 즐기기보다 곧바로 추가골을 위해 달려갔다"며 "그의 태도가 나뿐만 아니라 구단 전체와 팬들에게 '끝까지 해보자'는 강력한 신호를 보냈다"고 강조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오늘 경기는 EPL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훌륭한 광고판과도 같았다"며 치열했던 명승부에 만족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전반전 경기력은 정말 훌륭했으나, 후반 들어 안필드 특유의 분위기에 눌려 기세를 잃고 다소 수동적인 경기를 펼쳤다"며 "홀란이 다소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여 고전했다"고 다소 아쉬움을 보였다.


소보슬라이의 환상 선제골에 대해 "엄청난 슈팅"이었다며 "실점 이후 주장 실바를 중심으로 선수들이 뭉쳐 역전에 성공했다"고 칭찬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사진=맨시티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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