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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 부러졌는데 이겼다, 日 파이터 환상 정신력→11년 만의 챔피언 정조준 "타이틀샷 원한다... 언제든 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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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도 기자

호리구치 교지(왼쪽)가 왼손 잽을 날리고 있다. /사진=UFC 공식 제공
호리구치 교지(왼쪽)가 왼손 잽을 날리고 있다. /사진=UFC 공식 제공

'가라테 키드' 호리구치 교지(36)가 랭킹 6위 아미르 알바지(33)를 완벽하게 제압하며 11년 만의 UFC 타이틀 재도전을 향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갔다.


호리구치는 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메타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바티스타 vs 올리베이라' 코메인 이벤트 플라이급 매치에서 알바지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30-27, 30-27, 29-28)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UFC 복귀 후 2연승을 신고한 호리구치의 통산 전적은 36승 5패 1무효가 됐다.


경기 내내 호리구치의 압도적인 거리 감각과 방어 능력이 빛났다. 호리구치는 전매특허인 활발한 인앤아웃 스텝으로 알바지의 접근을 원천 봉쇄했다. 특히 지금까지 UFC 무대에서 만난 모든 상대를 그라운드로 끌고 내려갔던 알바지의 테이크다운 시도를 7차례나 모두 무력화시킨 장면이 압권이었다. 호리구치는 알바지의 안면에 왼손 체크훅과 날카로운 잽을 연달아 꽂아넣으며 경기 주도권을 한순간도 놓치지 않았다.


호리구치 교지(오른쪽)가 승리 후 오른손을 치켜세우고 있다. /사진=UFC 공식 제공

호리구치는 이제 11년 만의 타이틀 탈환을 노린다. 2015년 당시 챔피언이었던 드미트리어스 존슨에게 도전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서브미션 패배를 당하며 아쉬움을 삼킨 바 있다. 호리구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력도 괜찮았지만 다음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나는 타이틀샷을 원한다"고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부상 투혼이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간이 깁스를 하고 나타난 호리구치는 1라운드 도중 오른손 부상을 입었음을 고백했다. 호리구치는 "오른손이 살짝 부러졌을 수도 있지만, 부상만 나으면 언제 어디서든 싸울 수 있다"며 타이틀 재도전에 대한 열망을 불태웠다.


현재 UFC 플라이급은 조슈아 반이 챔피언 자리에 올라 있는 가운데 알레샨드리 판토자, 마넬 캅, 타이라 타츠로 등 톱 컨텐더들이 즐비한 상황이다. 알바지를 꺾으며 명분을 쌓은 호리구치까지 가세하면서 플라이급 타이틀 전선은 한층 치열한 혼전 양상을 띄게 됐다.


메인 이벤트에서는 밴텀급 9위 마리오 바티스타가 11위 비니시우스 올리베이라를 2라운드 4분 46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제압했다. 바티스타는 승리 직후 과거 자신에게 패배를 안겼던 코리 샌드헤이건을 지목하며 복수전과 함께 톱5 진입을 향한 야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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