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 센터백 신민하(21)가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가 책정한 K리그 시장가치 1위로 올라섰다.
신민하는 최근 CIES가 업데이트한 K리그 구단별 시장가치에서 최대 340만 유로(약 59억원)로 평가받아 강상윤(22·전북 현대)을 근소한 차로 제치고 전체 1위로 올라섰다.
2005년생인 신민하는 지난해 2025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이어 지난달엔 이민성 감독의 부름을 받고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 주전으로 활약하는 등 차세대 센터백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FIFA도 AFC U-23 아시안컵 직후 대회를 빛낸 선수 톱5에 신민하를 선정하며 "K리그와 달리 대표팀 유니폼만 입으면 득점 감각을 선보이는 그는 이번 대회에서도 클러치 능력을 입증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유민(알샤르자) 등 한국의 핵심 센터백들이 여전히 건재하지만, 홍명보 감독도 직접 관찰한 바 있는 만큼 A대표팀 승선은 머지않은 미래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일처럼 보인다"고 조명한 바 있다.
신민하와 같은 대회에 출전해 첫 경기 만에 부상 악재를 만났던 강상윤이 오랫동안 지켜오던 K리그 시장가치 1위 자리를 신민하에게 내줬다. 강상윤은 이호재(26·포항 스틸러스)와 더불어 최대 시장가치 330만 유로(약 57억원)로 각각 소속팀 최고 시장가치 선수에 자리했다.
이어 대전하나시티즌 시장가치 1위 선수는 김봉수(27)로 최대 160만 유로(약 28억원), 울산 HD 서명관(24)은 150만 유로(약 26억원), 인천 유나이티드 박승호(23)는 120만 유로(약 21억원), 김천 상무 홍윤상(24)은 95만 유로(약 17억원)로 각각 책정돼 구단별 1위에 올랐다.
광주FC 시장가치 1위 선수는 정지훈(22)으로 92만 유로(약 15억 8000만원), FC서울은 흐르보예 바베츠(27·크로아티아)가 90만 유로(약 15억 5000만원), 제주 SK는 기티스 파울라우스카스(27·리투아니아)가 76만 유로(약 14억원)였다.
이밖에 FC안양은 채현우(22)가 51만 유로(약 9억원), 부천FC는 호드리구 바사니(29·브라질)가 25만 유로(약 5억원)를 각각 기록하며 소속팀에서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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