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선행(27·수원특례시청)이 7번째 꽃가마에 올랐다.
허선행이 15일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태백장사 결정전(5판 3선승제)에서 이은수(영암군민속씨름단)를 3-0으로 제압하고 개인 통산 7번째 장사 꽃가마를 탔다.
2025년 설날대회 당시 태백장사 결정전에서 이광석(울주군청)에게 패해 아쉽게 2위에 그쳤던 허선행은, 이번 우승으로 1년 만에 설날대회 태백장사 타이틀을 차지하며 지난 대회의 설욕을 풀었다.
허선행은 앞서 각각 8강과 4강에서 만난 홍승찬(문경시청), 윤필재(의성군청)를 상대로도 점수를 내주지 않고 결승에 안착했다.
생애 첫 장사에 도전하는 이은수와의 결정전에서도 기세는 이어졌다. 허선행은 들어뒤집기와 들배지기로 먼저 2판을 따내며 기선을 확실하게 제압했다. 셋째 판에서도 허선행은 들어뒤집기로 장사를 확정했다.
경기 뒤 인터뷰에서 허선행은 "후회 없이 준비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면서 "부상도 경기를 하는데 하나의 과정이라고 늘 생각해서 훈련을 할 때도 아파도 포기하지 않고 극복하려는 연습을 꾸준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특례시청 이충엽 감독님과 임태혁 코치님, 수원특례시청 이재준 시장님께 감사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허선행은 끝으로 "항상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 '위더스제약 2026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급 개인전 경기결과
- 태백장사 : 허선행(수원특례시청)
- 2위 : 이은수(영암군민속씨름단)
- 공동 3위 : 문현우(영암군민속씨름단), 윤필재(의성군청)
- 공동 5위 : 박권익(양평군청), 장현진(증평군청), 이병용(기장갈매기씨름단), 홍승찬(문경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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