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에서 차기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한창인 울산 웨일즈가 지역 유소년 야구 선수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울산 웨일즈는 "지난 15일 제주 스프링캠프 훈련 현장에 오장훈 감독이 이끄는 서귀포 리틀야구단 선수들을 초청해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이날 훈련장을 찾은 서귀포 리틀야구단 어린이 선수들은 울산 웨일즈 선수들의 훈련 과정을 진지한 눈빛으로 지켜봤다. 프로 선수들이 공 하나에 집중하고, 동작 하나하나에 정성을 들이는 모습을 지켜보며 아이들은 연신 감탄사를 쏟아냈다.
훈련 참관 후에는 울산웨일즈 선수들과 리틀야구단 선수들이 함께하는 포토타임이 이어졌다. 훈련할 때의 매서운 눈빛을 잠시 거둔 프로 선수들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말을 건네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현역 시절 롯데와 두산에서 활약했던 서귀포 리틀야구단 오장훈(42) 감독은 "아이들에게 프로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과 훈련 과정을 직접 보여주고 싶었다"며 "오늘의 경험이 아이들이 야구 선수의 꿈을 키워나가는 데 있어 큰 동기부여가 되었을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에 울산 웨일즈 장원진(57) 감독 역시 "지역 유소년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화답하면서 "한국 야구의 미래인 꿈나무들이 오늘을 계기로 더 큰 꿈을 품길 바란다. 울산 웨일즈가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남은 캠프 기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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