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낸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을 향해 향해 "자랑스러운 금메달을 획득한 우리 대표팀에게 깊은 축하를 전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쇼트트랙 계주는 서로를 향한 신뢰가 승패를 좌우하는 팀 스포츠다. 최민정, 김길리, 노도희, 심석희, 이소연 선수 각각의 뛰어난 기량 위에 오랜 시간 다져온 팀워크가 더해져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경쟁력을 세계에 당당히 증명해 냈다"고 적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이번 금메달은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이후 치러진 10번의 결승 가운데 대한민국이 이뤄낸 일곱 번째 우승이다. '쇼트트랙 강국'이라는 수식어가 결코 과장이 아님을 입증한 쾌거"라고도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특히 최민정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올림픽 통산 6개의 메달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올림픽 역사상 최다 메달리스트 반열에 올랐다"며 "개인 통산 4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동계올림픽 개인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세우는 영예도 안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신 감독님과 코치진, 관계자 여러분께도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모두의 노력이 모여 마침내 금빛 결실을 이뤄냈다. 고생 많으셨다"면서 "다시 한번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의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획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우리 대표팀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탈리아 밀라노의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4초014의 기록으로 이탈리아(4분4초107), 캐나다(4분4초314)를 제치고 8년 만에 대회 정상을 탈환했다. 스노보드 최가온 이후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2번째 금메달이자 쇼트트랙 대회 첫 금메달이다.
특히 여자 대표팀은 3위로 달리다 결승선 4바퀴를 남기고 최민정이 2위로 올라선 뒤, 마지막 주자 김길리가 2바퀴를 남기고 선두 이탈리아까지 제치는 대역전극을 펼치며 금메달을 따내 국민들에게 기쁨을 안겼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은 이탈리아가 금메달을 눈앞에 두는 듯 보였지만, 한국이 레이스 막판 역전에 성공한 뒤 끝까지 선두를 지켜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드라마틱한 피날레였다"고 조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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