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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픽 '또' 터지나! 천성호 이틀 연속 멀티히트+타점 폭발, LG-NC 5-5 무승부 [KBO 시범경기 리뷰]

발행:
김동윤 기자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NC 다이노스 대 LG 트윈스 경기가 13일 경남 창원시 마산야구장에서 열렸다. LG 6회초 2사 3루에서 3루주자 천성호가 문성주 타석에서 투수 폭투 때 홈으로 뛰어 득점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LG 트윈스 염경엽(58) 감독이 콕 집은 픽이 또 하나 터질까. 시즌 초반 타석 기회를 보장 받은 천성호(29)가 이틀 연속 멀티히트에 타점을 올리며 눈도장을 찍었다.


LG는 13일 경남 창원시 약덕동에 위치한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에서 NC 다이노스와 5-5 무승부를 거뒀다.


현재 LG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으로 박동원(36), 박해민(36), 신민재(30), 유영찬(29), 손주영(28), 문보경(26), 송승기(24) 등 주축 선수 7명이 차출된 상황이다. 손주영은 팔꿈치 부상으로 중도 귀국해 현재 국내에서 재활 중이다.


7명이 빠졌음에도 LG는 짜임새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선발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가 4이닝 3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이후 6명 중 4명의 불펜이 무실점 피칭을 했다.


타선도 상대보다 적은 6안타에도 5점을 뽑아 효율적인 야구를 했다. 그중에서도 전날(12일)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쳤던 천성호가 이날도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천성호는 염경엽 감독이 이재원과 함께 시범경기 1, 2번 타순에 고정해 타석 기회를 많이 줄 것이라 공언한 선수. 신민재, 구본혁, 김영우에 이어 염 감독의 선택이었기에 스프링캠프에서 주목을 받았다. 현재까지 기대대로 활약을 보여주는 중이다. 이밖에 이영빈이 3타수 2안타 1볼넷, 이주헌이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볼넷으로 눈길을 끌었다.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NC 다이노스 대 LG 트윈스 경기가 13일 경남 창원시 마산야구장에서 열렸다. LG 6회초 2사 3루에서 3루주자 천성호가 문성주 타석에서 투수 폭투 때 홈으로 뛰어 득점한 후 염경엽 감독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전날 패배했던 NC는 이날도 타선의 저조한 활약에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선발 투수 신민혁이 4이닝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0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이번에도 불펜이 줄줄이 무너져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타선에서도 벤치에서 출발한 신인 신재인이 2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유일한 멀티히트 경기를 했다.


이날 LG는 이재원(좌익수)-천성호(3루수)-홍창기(중견수)-오스틴 딘(1루수)-문성주(우익수)-오지환(지명타자)-구본혁(유격수)-이영빈(2루수)-이주헌(포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앤더스 톨허스트.


이에 맞선 NC는 최정원(지명타자)-오장한(우익수)-박민우(2루수)-김휘집(유격수)-권희동(좌익수)-한재환(1루수)-서호철(3루수)-김정호(포수)-천재환(중견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신민혁.


선취점은 홈팀 NC의 몫이었다. 2회말 선두타자 김휘집은 한가운데 몰린 톨허스트의 초구 실투를 그대로 좌중간 담장 밖으로 넘겼다. LG도 곧바로 홈런으로 응수했다. 3회초 1사에서 이주헌이 신민혁의 몸쪽 직구를 통타해 좌월 아치를 그린 것. 이후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양 팀 선발 투수불펜 싸움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6회초 세 바퀴째를 돈 LG 타선에서 먼저 터졌다. 선두타자 이재원이 볼넷, 천성호가 좌전 안타, 홍창기가 볼넷을 하준영 상대로 얻어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NC 다이노스 대 LG 트윈스 경기가 13일 경남 창원시 마산야구장에서 열렸다. LG 이주헌이 3회초 1사에서 동점 좌월 1점 홈런을 날리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NC는 결단을 내렸고 마운드를 원종해로 교체한 것이 성공했다. 오스틴이 병살타를 치면서 3루 주자만 홈을 밟는 데 그쳤다. NC는 또 한 번 마운드를 교체했으나, 김재열이 폭투로 한 점을 더 주면서 점수 차가 벌어졌다.


6회말 대거 주전 선수들을 교체한 LG는 또 한 번 점수를 냈다. 7회초 오지환이 안타를 치고 나가고 이영빈, 이주헌이 연속 볼넷을 얻어 1사 만루가 됐다. 이재원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천성호가 우전 2타점 적시타를 쳐 LG가 5-1 리드를 잡았다.


NC의 반격도 시작됐다. 교체 투입된 신재인이 7회말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때렸다. 대타 박시원은 좌익선상 1타점 적시 2루타를 쳐 한 점을 만회했다. 8회말 1사 1루에서는 대주자 허윤이 2루 도루와 상대 실책으로 3루까지 간 것을 천재환이 유격수 땅볼로 홈까지 밟았다.


LG로서는 계속된 실책이 아쉬웠다. 구본혁이 윤준혁의 땅볼 타구를 한 번에 잡지 못하며 NC의 기회가 이어졌다. 여기서 오장한이 우익선상 1타점 적시 2루타, 신재인이 우중간 1타점 적시타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신재인의 도루 실패로 역전에는 실패했고 9회에도 점수가 나지 않으며 두 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NC 다이노스 대 LG 트윈스 경기가 13일 경남 창원시 마산야구장에서 열렸다. NC 신재인이 8회말 2사 2루에서 동점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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