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정아율, 자살 소식에..네티즌 '애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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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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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연기자 정아율의 사망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네티즌들의 애도의 뜻을 표했다.


고 정아율은 12일 오후 서울 자택에서 목을 매 숨을 거둔 것을 매니저들이 발견해 병원으로 급히 후송했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지인들에 따르면 고 정아율은 우울증으로 마음고생을 했던 것으로 알려 졌으며, 지난 7일 첫 방송을 시작한 KBS 2TV TV소설 '사랑아 사랑아'에서 주인공 홍승희(황선희 분)의 친구 영심이 역으로 잠시 출연한 바 있다.


고인의 자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제 막 연기인생을 꽃피울 나이인데 너무 안타깝다", "꽃다운 25살에 생을 마감하다니 가슴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고인을 추모했다.


현재 유족과 지인들이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슬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 발인은 오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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