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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정아율, 가족·동료 안타까운 눈물속 발인엄수

발행:
윤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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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로 생을 마감한 신인 배우 정아율(25)이 세상과 작별했다.


15일 오전 10시45분께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서울의료원에서 고 정아율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대구 출신으로 서울에서 홀로 생활해 오던 정아율은 채 피지도 않고 세상과 작별, 가족과 동료들을 안타까운 눈물 속에 남겨두고 하늘로 떠났다.


고 정아율은 지난 12일 서울 자택에서 목을 매 숨을 거둔 것을 매니저들이 발견, 병원으로 급히 후송했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끝내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고인의 죽음에 타살이나 타인이 침입한 흔적이 없고 유족들이 부검을 원치 않아 자살로 결론 내렸다. 지인들에 따르면 고 정아율은 생전 우울증과 생활고 등으로 마음고생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고인은 지난 10일 페이스북에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눈을 뜨는데 사막에 홀로 서 있는 기분. 열아홉 이후로 쭉 혼자 책임지고 살아왔는데 어느 날 갑자기 이렇게. 의지할 곳 하나 없는 내 방에서", 이어 11일에는 "아무것도 위로가 안 돼"라고 글을 남기는 등 힘든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고 정아율은 이제 막 연기 꽃을 피운 신인 연기자로,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TV소설 사랑아 사랑아'에서 방영 초반 주인공인 황선희의 친구로 출연했다. '사랑아 사랑아'는 그의 데뷔작으로 기타 출연작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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