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년대 인기 그룹 소방차의 멤버 정원관이 팬들로부터 금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는 소방차의 원년 멤버 정원관 김태형 이상원 등 출연, 그룹 활동 당시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형은 "잡지에서 담배 피고 있는 사진을 보면 팬들로부터 그 담배가 몇 보루씩 숙소로 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태형은 이어 "정원관은 팬들의 이런 모습을 보고 한 인터뷰에서 취미가 금 모으는 것이라고 말했다"라며 폭로했다.
정원관은 "물론 장난이었는데, 실제로 금목걸이 금팔찌 등이 왔고 한 상자를 채웠다"라며 "무거워서 들지도 못할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정원관은 "하지만 금을 모은 상자는 이사를 하면서 분실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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