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뮤티즌송 폐지.."K팝, 순위에 의미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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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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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가요 프로그램 '인기가요'가 순위제를 폐지한다.


10일 제작진에 따르면 '인기가요'는 오는 15일 방송부터 '뮤티즌송' 및 '테이크7' 등의 순위 시스템을 없애고 새롭게 단장한다.


제작진은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순위보다 중요한 것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는 K팝 의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이라는 논의에서 이 같이 결정됐다"라며 "특별히 순위에 의미가 없는 것 같다. 오히려 순위보다는 음악을 즐기는 쪽으로 이끄는 게 좋다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변화"라고 순위 체제를 없앤 이유를 밝혔다.


이어 "가요계에 재능 있는 K팝 스타들이 많다. 음원을 새로 내는 가수들의 무대만 끊임없이 계속되는 현 시스템에서 벗어나 스페셜 스테이지 개념으로 다양한 구성무대도 시도할 계획이다. 앞으로 시청자들이 좀 더 음악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지상파 3사의 음악 프로그램 가운데 MBC '쇼!음악중심'은 일찌감치 순위제를 폐지한 상태이다. 이어 SBS '인기가요'가 순위제를 없애면서, KBS 2TV '뮤직뱅크'의 'K 차트'만이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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