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행작가' 김수현 작가가 은관 문화훈장을 수훈하며 "40년 간 내 작품을 사랑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수현 작가는 19일 오후 6시3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은관 문화훈장을 수훈했다.
김수현은 소감을 통해 "40년 넘게 작업하면서 나와 함께 작업해준 모든 분들께 고맙게 생각한다"며 "제 드라마 좋아해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 감사하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김수현 작가는 약 40여 년간 드라마 작가로 활동하며 이른바 '방송가 흥행보증수표'로서 군림해왔으며 '사랑이 뭐길래', '목욕탕집 남자들', '인생은 아름다워', '부모님 전상서' 등 다수의 가족드라마를 흥행시키며 대중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해왔다.
그는 현재 종합편성채널 JTBC '무자식 상팔자' 작가로도 활약 중이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한 사회적 위상과 사기 증진을 위해 지난해 신설된 시상식으로 지난 2010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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