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이 김연아의 레미제라블을 극찬했다.
지난 10일 오후(현지시간) 휴 잭맨은 자신의 트위터에 "놀라운 연기였어요 연아! 축하합니다. 모두가 당신을 자랑스러워합니다. 다음에 직접 만날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메리크리스마스(Amazing performance Yuna. Congrats. Everyone is very proud of you! Hope to meet you in person next time. Merry Xmas)"라는 축하의 메시지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휴 잭맨이 게재한 영상 속에는 10일(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2012 NRW트로피 대회' 김연아의 복귀무대 영상이 담겨 있다.
이날 김연아는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뮤지컬 '레미제라블'에 맞춰 환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129.34점을 기록, 쇼트프로그램 72.27포함, 총점 201.61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휴 잭맨은 지난달 26일 내한 당시에도 피겨 스케이팅 김연아 선수가 '레미제라블'을 선곡한 사실을 알고 있다며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같은 휴 잭맨의 축하메시지를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한국 사랑이 남다른 배우", "김연아의 연기는 휴 잭맨도 춤추게 한다", "두 분이 '레미제라블'로 만날 기회가 있기를", "두 분 모두 응원할게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