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진실의 전 남편인 전직 프로야구선수 고 조성민이 배우 고 장진영의 곁에 영면한다.
6일 오후 고 조성민측에 따르면 고 조성민의 장지가 경기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으로 결정됐다.
고 조성민의 빈소는 현재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에 마련됐다. 고인의 상주는 전 아내 최진실과 사이에 낳은 최환희군과 최준희양이 맡았다. 또한 친누나 조성미씨도 상주다.
발인은 오는 8일 오전 8시30분 엄수된다. 고인의 시신은 이날 오전 11시 성남시 중원구 갈현동 성남시립화장장에서 화장되며 유해는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안치 된다.
고 조성민이 영면할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은 2009년 사망한 고 장진영이 잠들어 있는 곳. 또한 지난 2011년 5월 사망한 가수 채동하(본명 최도식)도 함께 있다.
한편 서울 수서경찰서는 조성민이 이날 새벽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S아파트 화장실 샤워꼭지에 허리띠로 목을 맨 채 숨져있는 것을 여자친구인 A씨(40)가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고인의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6일 오전 1차 검안을 마쳤다. 이르면 오는 7일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 조성민은 2000년 12월 배우 고 최진실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나 2004년 9월 이혼했다. 고 최진실은 2008년 10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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