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지진희, 염정아, 하정우, 주진모가 속한 매니지먼트사 판타지오가 국내 최초로 매니저 사관학교를 개관한다.
7일 판타지오는 오는 3월 4일 '매니저 사관학교' 1기 프로그램 강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실무 체험에 중점을 둔 커리큘럼으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을 통해 매니지먼트 전문 인력 배출이 목표다.
기존의 아카데미 형태의 교육기관에서 매니지먼트에 대한 이론에 기초한 교육이 행해졌다면 판타지오의 '매니저 사관학교'는 보다 디테일하고 세부적인 과목과 실무체험에 무게를 둘 예정. 매니지먼트의 이해를 비롯해 연기&스피치 훈련, 영화제작과정, 언론매체 출연과정, 홍보 마케팅 그리고 다양한 실습 과목 등 약 20여 개의 과목이 있으며, 현업 엔터테인먼트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판타지오 나병준 대표는 "연예 매니지먼트 업계에 13년째 몸 담고 있지만 날로 산업화, 글로벌화 되어가고 있는 시장성과 시대 흐름에 비해 매니저 양성 과정은 예전과 달라진 것이 크게 없는 것이 사실"이라며 "외형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업계 성장과 템포를 맞추기 위해서는 기초부터 체계가 잘 다져진 고급인력을 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일이 가장 시급하고 또 그에 맞는 교육 환경과 시스템이 제공돼야 한다고 판단해 '매니저 사관학교'를 개관하게 됐다"고 밝혔다.
'매니저 사관학교' 1기는 이달 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되면 3월 4일, 월요일부터 개강해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매니저 사관학교'의 수강료를 전액지원하고 지방 거주자에 한해 숙소지원도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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