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주니어의 멤버 성민이 KBS 2FM '슈퍼주니어 키스더 라디오'(이하 '슈키라')DJ자리에서 물러난다.
2일 성민 측 관계자는 "성민이 '썸머스노우' 출연을 비롯한 여러 일정으로 하차하게 됐다"며 "아쉽지만 7일까지 둘이서 진행하고 8일부터 려욱이 단독으로 진행하게 된다. 려욱도 그동안 DJ로서 활약한 만큼 잘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성민은 4월부터 일본에서 뮤지컬 '썸머 스노우'에 출연한다. 그는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두 동생을 돌보며 가족 행복을 목표로 사는 주인공 진하 역을 맡았다.
현지 공연과 국내 라디오 일정 조율을 진행하다 하차하기로 했다.
성민은 지난 2011년부터 '슈키라' DJ로 활약했다. 려욱과 함께 재치와 남다른 예능감각으로 청취자들과 만났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오는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등 남미 4개국을 순회하며 남미 투어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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