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말' 이훈, 전미선에게 고백 결심..'또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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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미 인턴기자
<사진=KBS 2TV '일말의 순정' 방송 캡쳐>
<사진=KBS 2TV '일말의 순정' 방송 캡쳐>


이훈이 전미선에게 고백을 결심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말의 순정'(극본 최수영·연출 권재영 강봉규 서주완)에서는 정우(이훈 분)가 전미선(김선미 분)에게 고백을 결심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우는 사실 미선을 오래 전부터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고백을 결심한 정우는 커다란 곰 인형을 준비하고 선미와 처음 만난 학교로 선미를 데리고 갔다.


그러나 막상 선미는 자신의 첫사랑을 떠올리며 추억에 휩싸이는 모습을 보였다.


정우는 선미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들려주며 "네가 좋아하는 노래 받았다"라고 고백하려 했지만, 선미는 "맞아! 내가 이 노래 정우성 좋아할 때 진짜 많이 들었잖아"라고 말해 정우를 실망케 했다.


시청자들은 매번 서로에 대한 감정이 엇갈리는 두 사람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고다비(조우리 분)가 박치기를 거절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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