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결혼' 김미려, "진짜 사모님 됐네" 네티즌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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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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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미려(30)가 오는 10월 결혼한다.


27일 복수의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김미려는 오는 10월6일 1살 연하의 연기자 정성윤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김미려의 마음을 사로잡은 정성윤은 따뜻한 마음과 인품을 겸비한 '훈남'으로 2년 전부터 연예활동을 중단하고 사업가 변신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5월 27일 스타뉴스 단독보고)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스타뉴스에 "두 사람이 최근 양가 상견례를 했고 오는 10월 6일 결혼을 확정했다"며 "결혼에 대한 준비가 차차 진행되고 있다. 결혼 후에도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미려의 결혼소식이 전해지자 대다수 네티즌은 포털사이트 온라인 게시판과 SNS 등을 통해 축하를 전했다.


"사모님이 진짜 사모님이 됐다", "대학로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을 봤는데 결혼하네. 축하드린다", "김털복숭이씨,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사세요. 결혼이후에도 '코빅'에서 계속 웃겨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미려는 2009년 MBC 개그프로그램 '개그야'에서 '사모님' 캐릭터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2011년부터 무대를 옮겨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다.


시즌1에서 안영미, 정주리와 '아메리카노'팀을 꾸려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당시 김미려는 '미소지나'라는 이름으로 네티즌을 캐릭터화, 웃음을 안겼다. 최근에는 '삼미 슈퍼스타즈'팀에서 '털복숭이녀' 캐릭터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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