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 '댄싱9' (연출 김용범CP)에 가수 싸이와 높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춤꾼이 지원해 눈길을 끈다.
27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댄싱9' 2회에 등장할 김광호(34) 씨가 그 주인공.
제작진에 따르면 김씨는 개성 넘치는 코믹 결혼식 축하 댄스를 통해 결혼식 이벤트계의 이슈메이커로 자리 잡은 인물이다.
가수 싸이를 닮은 외모, 유도선수 출신의 거구로 귀여운 걸그룹의 K-POP 댄스 포인트 안무를 날렵하고 리드미컬하게 소화하는 능력은 김씨의 전매특허.
결혼식장에서 신나게 춤추는 모습이 유투브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TV에도 여러 차례 출연했을 정도다.
'댄싱9'은 지난 1회 방송에서 현란한 비보잉, 국내 정상급의 현대무용과 발레, 댄스스포츠 실력을 뽐낸 출연자들이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은 터라 출연자 김광호의 매력은 더욱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씨는 서울 잠실에서 펼쳐진 2차 공개테스트에서 체구만 봐서는 예측할 수 없는 걸그룹 댄스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이런 에너지를 무기로 실력자들의 본격 대결이 펼쳐지는 3단계 드래프트 무대까지 진출했다.
김씨는 소녀시대의 '아이 갓 어 보이' 반주에 맞춰 유연한 몸동작과 싸이의 시건방춤까지 선보이며 좌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것.
'댄싱9'을 담당하는 CJ E&M의 김용범 CP는 "'댄싱9' 댄스마스터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춤 기술을 갖추고 있어야 하지만 기술 이상으로 자신감과 개성, 느낌도 중요하다. 자신만의 열정이 담긴 몸짓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김광호의 드래프트 무대를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27일 방송을 통해 공개되는 드래프트는 최고의 댄스마스터들이 이끄는 '레드윙즈' (마스터 박지우, 우현영, 신화 이민우, 팝핀제이)와 '블루아이' (마스터 이용우, 박지은, 더키, 소녀시대 유리&효연)팀에 소속될 9명의 최고의 춤꾼을 선발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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