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리는 개그우먼 김미려-배우 정성윤 부부가 결혼에 앞서 연극무대에서 미리 부부연습을 한다.
김미려와 정성윤은 7일부터 서울 대학로 스타시티에서 연극 '미운남자' 무대에 올라 부부 연기를 펼친다.
김미려는 중학교 과학선생님 아내 희정 역을, 정성윤은 실직 5년차 남편 달성 역을 맡아 얼굴만 마주치며 싸우는 부부의 좌충우돌 여행기를 그린다.
김미려 소속사 후너스 크리에이티브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김미려와 정성윤을 함께 하는 분들이 두 사람의 무대를 제안해 성사되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 속에 일주일에 두 차례 정도 무대에 올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관계자는 "일단 9월까지 함께 무대에 오르고 이후에는 결혼 준비로 바쁠 것 같다"라며 "결혼 이후 출연은 논의를 해봐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결혼을 두 달여 앞둔 김미려와 정성윤은 한창 결혼 준비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서울 연남동에 신혼집을 마련한 상태로 아직 축가와 주례는 결정되지 않았다.
결혼식은 오는 10월 6일 서울 논현동 마리아주스퀘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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