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렛미인 시즌3 사상 최고의 미녀가 탄생했다.
지난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렛미인3'에서는 '웃음을 잃어버린 여자'라는 주제로 '치아부식녀' 김백주 씨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 등장한 치아부식녀 김백주 씨는 마음껏 웃을 수도, 이야기할 수도 없는 심각한 치아 상태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김백주 씨는 어릴 때 장난감 말에서 떨어지고 난 후 치아 세 개가 부러졌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치료를 받을 수 없었고, 그 상태로 지금껏 방치하며 살아 모든 치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끊임없이 찾아오는 진통에 김백주 씨는 "하루에도 진통제를 6~8알을 먹는다"며 "망치로 못을 박는 듯한 고통"이라고 표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김백주 씨는 치아만큼이나 생계도 막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찍 돌아가신 부모님을 대신해 자신을 돌봐주던 할머니도 돌아가시고 부식되어 버린 치아로 인해 안정적인 직장을 가질 수 없어 월세도 밀려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다행히 김백주 씨의 사연을 접한 렛미인 닥터스에서 그녀에게 손을 내밀어 주었고 치아뿐만 아니라 턱에도 문제가 있음이 발견돼 치아 치료는 물론 양악수술까지 지원받게 됐다.
힘든 치료를 무사히 마친 김백주 씨는 헐리웃 스타 리즈 위더스푼을 닮은 외모로 스튜디오에 등장했고, 몰라보게 예뻐진 모습에 MC군단 역시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 특히 김준희는 "이번 시즌을 통틀어서 1등이다"라고 감탄해 눈길을 끌었다.
렛미인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너무 예쁘다", "성형해서 저렇게 되면 나도 하고 싶다", "정말 잘됐네요", "김백주 씨 화이팅"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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