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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논문표절 의혹 벗었다 "믿고 걱정해주셔서 감사"

발행:
김현록 기자
김미화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김미화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김미화가 논문 표절 의혹을 벗었다.


김미화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성균관대학교 연구윤리위원회로부터 제 논문표절 의혹에 대한 판정결과를 통보받았다"며 그 전문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윤리위 측은 김미화의 석사학위 논문에 대해 "피조사자의 석사학위 논문은 선행연구 부분에서 일부 표절이 있으나, 그 정도가 경미하고 전체적인 관점에서 표절 논문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다"고 판정했다. 김미화는 "저를 믿고 함께 걱정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미화는 2011년 성균관대 언론대학원 석사 학위 논문이 표절 의혹에 휩싸이자 당시 진행 중이던 라디오 프로그램 CBS 표준FM '김미화의 여러분'에서 자진 하차했다.


이후 지난 9월 2일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뉴스공감'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했던 김미화는 최근 약 한 달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그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뉴스 진행 한 달, 몇몇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채 내려옵니다"라며 "보도국에 어려움을 말씀드렸고 협의 끝에 '예능'으로 돌아갑니다. '농부'와 '뉴스앵커'는 겸직이 어렵더라구요"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김미화가 공개한 성균관대 윤리위 판정 결과 전문.


[성균관대학교 연구윤리위원회는 피조사자(김미화)에 대한 연구부정행위 제보내용(본교 언론정보대학원 석사학위 논문표절 의혹)에 대하여 예비조사 및 본조사의 결과 등 모든 자료를 종합하여 다음과 같이 판정한다.]


- 피조사자 김미화는 그의 석사학위 논문(연예인 평판이 방송출연자의 진행자 선정에 미치는 영향) 중, 선행연구 부분인 제2장에서 일부 사려 깊지 못한 인용과 재인용의 출처를 밝히지 않는 등 본교 ‘연구윤리 및 진실성 확보를 위한 규정 ‘제4조 제1항 제3호(창의적인 타인의 연구내용이나 연구결과 등을 정당한 승인 또는 인용없이 도용하는 표절행위)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였으나, 논문의 주제, 연구의 목적, 표본의 선정, 연구방법론, 연구결과 및 결론 부분은 독창성이 있고 학문적 공헌도가 인정되는 논문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피조사자의 석사학위 논문은 선행연구 부분에서 일부 표절이 있으나, 그 정도가 경미하고 전체적인 관점에서 표절 논문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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