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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사망' 故전영중, 성모병원 빈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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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고 전영중 / 사진=SBS '개그투나잇' 방송화면
고 전영중 / 사진=SBS '개그투나잇' 방송화면


교통사고로 사망한 개그맨 전영중의 빈소가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21일 병원 측 관계자에 따르면 고인의 빈소는 이날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다.


현재 가족들이 빈소를 지키며 슬픔을 나누고 있다. 발인은 오는 23일이며 발인 시각은 미정이다. 장지는 서울 원지동에 위치한 서울 추모공원이다.


고인은 이날 오전3시10분께 서울 서강대교 방면을 지나 오토바이를 타고 운행하다 마주 오던 택시와 부딪치는 사고를 당했다. 이후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내 숨을 거뒀다. 향년 27세.


사건을 맡았던 서울 영등포경찰서 관계자는 "택시기사는 큰 부상을 당하지 않았고 조사 후 귀가했다"며 "사고 경위에 대해 CCTV 분석 등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인은 지난 2012년 SBS 12기 공채 개그맨으로 방송계 입문해 지난 4월 '개그투나잇'이 막을 내릴 때까지 '인생은 아름다워' 코너에 출연했다. 이후 '웃찾사'에서 '최선입니까'라는 코너로 활약했다.


윤상근 기자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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