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임주환이 SBS 일일극 '못난이주의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임주환은 30일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준수'로 반년이 넘는 시간을 지냈는데, 헤어진다고 생각하니 아쉽고 허전한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가족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보여주었던, 그리고 어떠한 상황에도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공준수'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인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임주환은 "나 역시 그동안 '공준수'에게 많은 응원을 보냈다"며 "지금까지 '공준수'를 격려해주고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리며, 긴 시간동안 쉴 틈 없이 달려온 모든 스태프들과 연기자 선후배님들께도 너무나 수고하셨다는 인사 전하고 싶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못난이 주의보'는 네 남매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성장해 나가는 가족드라마. 임주환은 극중 부모님의 재혼으로 가족이 된 세 명의 동생들을 희생적 가족애로 돌보는 가장 공준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지난 5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지난 29일 133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