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나인뮤지스(세라, 민하, 은지, 이샘, 이유애린, 혜미, 현아, 경리, 성아)의 멤버 이유애린이 방송에서 남자 연예인에게 '양말 고백'을 받은 사실을 털어 놨다.
이유애린은 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XTM '탑기어코리아5'의 스타랩타임 코너에 출연,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이유애린은 이날 "나인뮤지스 하면 남자 아이돌이나 남자 가수가 가만 두지 않았을 것 같다"는 질문에 응수하며 과거 한 패션쇼장에서 벌어진 일화를 공개했다.
이유애린은 "멤버들과 패션쇼에 선 적이 있다. 당시 무대에 선 멤버들의 무대 의상 행거에는 이름표가 붙어있었다"고 설명한 뒤 "내 이름이 붙어있는 양말 안에서 쪽지가 발견됐다. 내용인즉, '이유애린씨 눈여겨 지켜보고 있었다. 같이 밥 한 끼 했으면 좋겠다. 사랑합니다'였다"라고 고백했다.
이유애린은 "그 쪽지에는 연락처도 남겨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그 남성이 가수가 아니냐"고 물었고, 이유애린은 즉답은 피했지만 가수임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이유애린은 "연락처를 저장했고, 나중에 카톡(휴대폰 SNS 메시지 서비스 앱) 친구추천에 이름과 사진이 떴다. 그래서 누구인지 알고 있다"고 웃음 지었다.
이유애린은 "이제는 연애를 하고 싶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유애린은 자신의 애마를 이 자리에서 공개하기도 했다. 바로 BMW 328i 컨버터블.
이유애린은 "오픈카가 처음에는 너무 신기하고 좋아서 한겨울에 오픈 드라이빙을 했다. 나는 좋은데 남들이 보면 웃긴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나인뮤지스 멤버 이유애린 경리 은지 세라 등 4명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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