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출신의 사업가 강도한(31)과 국립발레단 최연소 수석무용수 김리회(26) 커플이 화촉을 밝힌다.
강도한·김리회 커플은 26일 오후6시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1년 반 동안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관계자에 따르면 강도한·김리회는 조용한 예식을 치르고 싶어 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같은 한예종(한국예술종합학교) 동문으로 인사만 하던 선후배 사이로 지냈다. 그러다 강도한이 김리회의 '백조의 호수' 공연을 관람하게 되면서 김리회에게 SNS로 호감을 표시하면서 관계가 급진전 됐다.
최근에는 웨딩업체를 통해 영화관 프러포즈 현장을 공개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강도한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했으며 지난 2003년 영화 '실미도'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풀하우스'에서 송혜교 친구로 등장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작품 활동을 잠시 미루고 사업가로서 전념하고 있다.
김리회는 선화예술중학교 졸업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무용원 예술영재로 발탁돼 현재는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로 활동 중이다.
김성희 기자shinvi77@mt.co.kr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