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영표 이어 김남일도 해설위원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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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배재성 KBS 스포츠국장 /사진=최부석 기자
배재성 KBS 스포츠국장 /사진=최부석 기자


KBS가 전 국가대표 이영표에 이어 김남일(전북 현대 모터스)도 해설위원으로 영입을 추진 중이다.


배재성 KBS 스포츠국장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이영표 KBS 축구 해설위원 위촉식 및 기자간담회에서 "KBS는 김남일 선수도 해설위원으로 영입을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배재성 스포츠국장은 "현재 김남일 선수는 현역으로 (K리그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다. 그에게 방송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KBS는 젊어지고 박진감 넘치는 해설을 위해 노력 중이다"며 "이번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200년 한일 월드컵의 주역이었던 김남일까지 모신다면 경쟁사에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영표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과 2015년 아시안컵, 2016년 리우올림픽, 2018년 러시아월드컵 중계방송 해설을 맡는다.


그는 오는 30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 대 멕시코 생중계 방송을 통해 해설위원으로 공식 데뷔한다.


이영표는 지난 1999년 안양LG 치타스에 입단, 한국 프로축구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홍명보, 박지성, 송종국 등과 함께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의 주역이 됐다. 이후 PSV 에인트호벤(네덜란드), 토트넘 핫스퍼(잉글랜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을 거쳐 캐나다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활약했다.


지난 2011년 아시안컵에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이영표는 A매치 127경기 출전해 5골을 기록했다. 지난해 27년간 현역 생활을 마무리 했다.


이경호 기자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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