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스님 이경미, 과거 활동 공개.."군인들 대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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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효진 인턴기자
/사진=KBS 2TV '여유만만' 방송화면
/사진=KBS 2TV '여유만만' 방송화면


보현스님이 1980년대 '이경미'라는 이름으로 가수 활동을 했던 과거를 공개했다.


보현스님은 26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 과거 '이경미'로 활동했을 적의 에피소드들을 풀어 놓았다.


보현스님은 1980년대 CF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 앨범을 6집까지 낸 유명 가수였다. 이날 보현스님과 함께 출연한 방송인 이상벽 역시 당시 '이경미'의 인기를 증언했다.


보현스님은 "1984년 가요대상 신인상 후보에 올랐을 때의 사진과 일본 공연 포스터 컷"이라며 20대 시절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MC 조영구와 조우종 아나운서는 "인형 같다" "국민 여동생 수지와 비교할 만하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과거 청순가련한 이미지로 활동했던 보현스님은 "남자 팬들이 많았다"며 "군인들 위문 공연을 많이 갔었는데, 열광한 군인들 때문에 무대 아래로 끌려 내려간 적도 많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한편 보현스님은 과거 '사모곡', '설마' 등의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작곡가 이봉조와의 스캔들에 휘말려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보현스님은 이날 "연예계 활동에 회의감을 느껴 승려의 삶을 선택했다"며 "은퇴에 후회는 없다. 다시 태어나도 스님이 될 것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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