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정기고가 SBS 심야 라디오 '애프터클럽'의 새 DJ로 발탁됐다.
9일 SBS에 따르면 정기고는 SBS 파워FM(107.7MHz) 음악 프로그램 '애프터클럽' DJ에 낙점됐다.
'애프터클럽'은 한국 대중음악에서 가장 주목받는 뮤지션이 하루에 한명씩 DJ를 맡는 '7인 7색'의 형태로 이뤄진다. 정기고는 매주 화요일 오전 3시부터 4시까지 진행을 맡는다.
정기고는 "저만의 시간이 자유롭게 주어져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 라디오를 통해 청취자 여러분들과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 좋은 음악들 들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애프터클럽' DJ는 정기고 외에도 검정치마, 김예림, 박주원, 푸디토리움 김정범, 소울스케이프, 프릭하우즈 등 각 분야에 유명 아티스트들이 각 요일을 책임진다.
한편 정기고의 '애프터클럽' 첫 방송은 오는 13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윤성열 기자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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