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새노조 "길환영 사장 해임제청안 부결시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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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
지난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로비에서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 노조원들이 길환영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총파업 찬반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지난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로비에서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 노조원들이 길환영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총파업 찬반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이하 'KBS새노조')가 23일 총파업찬반투표 결과 파업을 가결한 가운데 이사회에서 길환영 사장 해임제청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KBS새노조는 23일 오후 11시께 보도자료에서 "비대위회의 결과, 다음주 수요일(28일)KBS 이사회의 길환영 사장 해임 제청안의 표결 결과를 지켜본 후 해임제청안이 가결되지 않을 경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KBS 새노조는 "정확한 돌입시점은 비대위원장에게 일임한다"며 "결정배경은 KBS노조(구노조)의 파업찬반투표 일정 등을 고려해 공동투쟁의 의미를 살리고자 함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후 8시 40분 발표된 총파업찬반투표 결과 재적조합원 1131명 중 1052명이 투표에 참여, 찬성 992표(94.3%), 반대 56표 (5.3%), 무효 4표 (0.4%) 등 재적대비 찬성률 87.7%로 파업이 가결됐다.


KBS새노조는 지난 21일 오전 9시부터 길환영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총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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